몇달전에 왼쪽눈에 실핏줄에서 피 한방울이 새나와서 초점이 흐리게 보인 적이 있었다.
그때는 음식점 조명이 밝아서 그러려니 했는데, 계속 초점이 흐려지고, 오른쪽눈 도움 없이는 왼쪽눈으로만 사물을 보기 힘들었다.
급하게 창원 시티세븐에 있는 안과를 찾아갔는데, 여러가지 검사를 진행하고 젊은 의사가 그냥 이렇게 살으라더라.
세상이 무너지는줄 알았다.
그러다가 회사 선배들 도움을 받아 마산에 있는 김안과를 찾아갔다.
여러가지 검사를 했고, 박종문 원장님께서 여러가지 나에게 질문을 했다.
한 십분정도 이것저것 물으시더니 곰곰히 생각하셨고, 대화도중 예전에 라섹한 경험이 있다고 말씀드리니 이제야 퍼즐이 맞춰진다며 결국 눈에 주사를 맞자고 하셔서 완치된 경험이 있다.
심지어 김안과가 전에 갔던 시티세븐 안과보다 검사비가 덜나왔다.
박종문 원장님을 보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멋있다는 생각을 했다.
김안과가 너무 좋은 기억이라 여기저기 소문내고 다녔는데.. 그 일 이후로 시력이 조금씩 떨어지는 기분이 들어서, 라섹을 다시한번 해야겠다 생각했다.
다시 김안과를 방문했고, 검사를 했는데, 병원에서 라섹을 한번 더 할 수 있다고 하셨다.
이번에는 김해곤 대표원장님께 수술을 받았다.
초록불만 보고있으면 됐고, 수술은 10분정도 걸린 것 같은데, 정말 아무느낌 없었다.
첫날 선글래스 끼고 택시타고 귀가했으며 마취제가 들어있어서 그런지 통증은 없었다.
안약을 5개정도 받았는데, 어떤건 한시간마다, 어떤건 두시간마다, 어떤건 하루에 네번, 어떤건 하루에 두번 이런게 좀 복잡해서 종이에 적어두고 엑스표 쳐가면서 열심히 넣었다.
첫째날 새벽. 자다가 눈에 통증이 있어 잠에서 깼다. 약을 넣을땐 건조하지 않아서 괜찮다가, 잠자는기간 동안 눈이 건조해진 모양이다. 빠르게 안약을 넣고, 진통제를 먹으니 다시 잠이 들었다.
둘째날부터는 약이 줄어들었고, 대신에 눈부심+시려움이 시작되었는데 심한정도는 아니어서
그냥 누워서 유튜브로 읽어주는 책을 들으면서 자다깨다를 반복했다.
이렇게 3일정도 지나니 괜찮아졌다. 지금은 거의 80%이상 회복한 것 같다.
마산 김안과는 닥터김사부에 나오는 돌담병원 같다.
원장님들 뿐만아니라 직원분들도 손발이 엄청 잘맞고, 엄청 친절하다. 특히 데스크에 앉아계신 이모님?
정말 너무 친절하시다.
그리고 어르신들이 엄청 많다. 어르신들이 많다는것은 진짜 진료를 잘본다는 증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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